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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우리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우리술 대축제’

대한민국에는 어떠한 술들이 존재할까? 와인과 같이 과실로 빚어진 술? 위스키와 같이 증류를 통해 숙성을 거친 고급 주류? 이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가야 할 곳이 딱 한 곳 있다. 바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우리술 대축제’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우리술 행사이며 전국의 다양한 지역 프리미엄 막걸리는 물론 장기간 숙성을 거친 약주와 청주, 그리고 명인 및 무형문화재가 빚은 증류식 소주까지,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술에 대한 전시와 시음 그리고 문화체험이 있는 곳이다. 그렇다면 우리술에 대한 정의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자주 접하는 소주도 우리술인가?


	우리술 대축제 현수막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우리술 대축제. 5월17일(금)까지 진행된다
소주, 맥주 등은 참여하지 못하는 ‘우리술 대축제’
어렴풋이 우리술이란 이름을 들으면 대한민국에 생산되는 모든 술은 우리술 같다. 와인, 위스키 등이 빠지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맥주 및 우리가 일반적으로 즐기는 희석식 소주도 빠지게 되는 것을 소비자는 잘 모를 것이다. 우리술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희석식 소주가 빠진 이유는 주정(양조용 알코올)에 물로 희석해서 제조한다는 부분이 전통적인 우리술과는 거리가 있어서다. 그래서 희석식 소주는 ‘우리술 대축제’에 참여하지 못한다.


	만수주조 홍삼 막걸리 및 백년친구
작년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만수주조 홍삼 막걸리 및 백년친구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의 수상작과 만날 수 있는 곳
이번 행사장의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바로 한국전통주진흥협회에서 진행하는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시음 부스. 2010년부터 정식으로 진행된 ‘우리술 품평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품평회이며 이 대회에서 수상한 막걸리를 포함한 약주, 증류식 소주는 물론 무형문화재가 빚은 전통주 역시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 ‘대상’에 빛나는 최고의 전통주 소믈리에 이현주 씨의 멋진 설명을 통해 맛을 음미 할 수 있다.


	술 품질 인증제 부스
술 품질 인증제를 받은 다양한 우리술의 시음이 가능하다
술 품질 인증관는 뭐지?
행사장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면 ‘술 품질 인증제도’란 부스가 보인다. 기본적으로 술은 알코올이 함유되어 변질하기 힘든 음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서도 위생 부분 및 원료의 국내산여부를 정확하기 위해서 책정된 정책이 있는데, 바로 ‘술 품질인증제도’란 것이다.
황금색 바탕에 ‘술’이라고 적히면 국산원료, 초록색 바탕에 있는 것은 수입산이 함유되었다는 뜻으로 이 마크가 있는 막걸리를 비롯한 우리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술 제조에 대한 위생을 관리하고 있는 뜻이다.


	전통주 칵테일 만드는 모습
다양한 전통주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젊은 취향이 우리술에 다가가기 쉬운 스타일, 바로 전통주 칵테일
막걸리를 포함한 우리술에 대한 편견 중 하나가 바로 연배 높은 분들이 좋아한다는 느낌일 것이다. 이러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이번 행사에는 멋진 전통주 칵테일 시연 및 시음을 할 수 있다. 홍초를 넣어 만든 홍초 전통주 칵테일부터, 푸른 바다 색을 띄고 있는 인당수 등 다양한 맛과 멋이 있는 우리술을 즐길 수 있다.


	김포양조의 프리미엄 약주 ‘예’
김포양조의 프리미엄 약주 ‘예’
다양한 지역 막걸리는 물론 무형문화재, 전통식품 명인과 만날 수 있는 곳
무엇보다 ‘우리술 대축제’에서는 지역의 문화를 나타내는 막걸리 및 중요문형문화재, 시도 무형문화재 그리고 전통식품명인이 빚은 고품격 전통주를 만날 수 있다. 경북 안동의 명인 안동소주, 전북 태인의 죽력고, 전주의 ‘이강주’ 등 무형문화재가 빚은 전통주를 포함, 무첨가 단호박 막걸리인 ‘만강에 비친달’, 80년 전통의 신평 양조장 하얀연꽃 백련 막걸리, 화천의 명물이 된 산천어 막걸리, 영덕의 울금으로 빚은 영덕주조의 울금 막걸리, 김포양조의 김포약주 등이 대표적이다.


	명인 안동소주의 안동소주
명인 안동소주의 안동소주. 2012년도 우리술 품평회 대상 수상작이다
다채로운 우리술, 일반 소매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기를
우리술이 획일화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모습은, 외국의 부가가치 높은 전통주 문화를 생각한다면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이렇게 많은 우리술이 있는데, 정작 마트 및 유통 채널에서 만나는 그 종류가 극히 제한적인 것은 무척 안타깝다. 우리술 제조업체가 소규모 업체가 많다 보니, 대기업과 비교를 하면 마케팅 및 홍보의 장벽이 너무나도 높은 것은 사실이다.


	일본인 막걸리 소믈리에단
일본인 막걸리 소믈리에단의 우리술 대축제 참가 모습
 
이번 ‘우리술 대축제’란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우리술이 이렇게 다양한 것을 알았으면 한다. 막걸리와 약주는 무엇이 다른지, 약주와 증류식 소주는 어떠한 방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등 한 번 더 관심을 기울여 주면 더욱 고맙다. 이러한 관심이 우리술의 발전과 소비로 이어져 언제 어디서나 장인이 피와 땀이 녹아있는 우리술을 만나고,, 이러한 것을 통해 원래 우리가 가지고 있는 품위 있고 기품 있는 대한민국 주류문화로 다시 태어나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우리술에 존경을 통한 동경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

글,사진 제공 / 주로주로닷컴 명욱팀장 <mw@jurojuro.com>
d grabious 하악하악 가고시프네요.ㅋ(2013-07-09 2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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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의 진정한 라이벌은?
1.맥주 2. 소주 3. 와인,4.사케"
현재 24명 참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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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j9님의 질문
안녕하세요! 리뷰에 보면 있는 테이스팅 노트에 알콜의 묵직함과 바디감의 차이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바디감이 묵직함으로 알고있었는데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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