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들과 함께한 식사
외식을 하려다가 오랜만의 모임이기에
목살, 장어, 떡갈비 등 다양하게 구워먹기로 했어요.^^
(사진이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았던 터에,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임을 양해해주세요.^^;ㅎ)
목살도 구워먹고..

노릇하니 후추와 소금 솔솔 뿌려가며..
거뭇거뭇한 것이 후추를 좀 많이 뿌린 것 같기는 하네요.^^

집에 있던 장어도 굽기로 하고..
아이들용으로는 떡갈비를 준비했습니다.

장어도 생각보다 노릇하니 잘 구워졌네요.

아이들은 고기도 먹지만,
떡갈비 스테이크도 같이 구워서^^

겉절이에 집에 있는 반찬들로
야채와 함께 상도 차리구요.

좋은 자리에 술 또한 빠질 수 없어 준비한 "구암 대추 막걸리"
201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살균 탁주 부분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구암 대추 막걸리'
경북 청송의 구암농산에서 대추를 직접 재배하고,
그 대추를 장시간을 달여 막걸리를 빚는
30년 전통의 대추막걸리라고 해요.
정말 30년간의 고집스런 장인 정신이 빚어낸
"청송 구암막걸리" 정말 그 상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잔에 대추막걸리를 따라 보니,
빨갛게 잘익은 대추의 속살을 닮은 듯한 빛깔이예요.^^


야채에 목살싸서 먹고..

복숭아 빛깔과도 비슷한 대추 막걸리
달달한 맛도 나고 비교적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대추향이 느껴지는 그런 맛입니다.^^

고기와 함께 한상 차려진 것과 함께
어느새 막걸리도 한통 비워버렸네요.^^

요즘들어 술 못마시는 저도
맥주 만큼이나 다양한 막걸리를 마시는 재미에 빠져버린 듯해요.
고기나 장어에도 부담없이 잘 어울리는 구암대추막걸리
30년간 막걸리를 위해서 노력해온 막걸리의 정성만큼이나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막걸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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