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막걸리 서포터즈 응모로 받게 된 구암 대추막걸리 입니다.
처음 주로주로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당첨이 되서 너무 기뻤어요.
또, 지난 해 살균막걸리 품평회에서 1등을 했다니 더 기대가 되었구요~

성분은 이렇습니다.

수출용인지 일본어로도 쓰여있군요.
안 그래도 다음주에 오사카로 여행가는데, 한 병은 들고갈까 생각중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불투명한 용기는
가볍지만, 내용물이 보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부엌 안쪽에 잘 안쓰는 사발을 꺼냈습니다ㅎㅎ
역시 막걸리는 머그컵보다는 사발이 더 좋은 거 같아요~

일단 제조날짜와 유통기한이 선명한 점에서 신뢰가 들었구요.
다만, 박스포장에는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라고 써있는데,
병에는 1년정도로 나와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군요.

약한 붉은 기가 도는 색감입니다.
대추 막걸리라서 진한 향을 기대했지만, 대추의 맛과 향이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막걸리에서 느껴지는 산미[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다른 분은 "많이 달다"고 평가하셨지만,
제 입맛으로는 딱히 달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기존의 늘 먹던 묵직한 쌀막걸리와는 달리 가벼운 느낌에
젊은 층에게도 어필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중의 몇군데 백화점/마트를 돌아다녀봤지만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은 좀 아쉽군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